돈 벌러 왔습니다.

누구나 다 지금보다 조금 더 여유로운 삶을 꿈꾸지 않나요? 저 역시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인생 마라톤 중인 40대의 발자국을 하나 더 남기고 있는 아들 셋 키우는 아저씨가 돈 벌러 왔습니다.

꿈속에서라도 많은 돈에 깔려봤으면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제 적성에 딱 맞아, 일에만 집중할 때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깊이 몰입하곤 합니다.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어도 여전히 이 일을 즐기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가 과연 존재할까요? 제가 꼬부랑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저를 고용해 줄 회사가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직접 회사를 차릴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저는 꼭 이룰 겁니다.

‘노후를 위해 일 할 수 있을 때 많이 모아두어야 한다.’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여라.’ 라는말 많이 들어보셨죠? 저는 나름대로 독한 편이라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가족들을 독려하며 절약하는 노력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의 절약 생활이 가족들에게는 너무 힘든 일이었고, 이 방법이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지출을 줄이는 것에 노력하기 보다는 수입을 더 많이 늘려야겠다는 쪽으로 생각이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부업거리들을 찾아보게 되었죠.




하루 10분이면 된다는

모 유튜버의 말에 귀를 기울여 나라장터 부업을 시작했고. 6개월간 이 부업에 도전해보았지만, 현실은 그 말과는 달랐습니다.

처음 한 달 동안은 여러 설정을 하고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데에만도 하루 평균 한 시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매일 평균적으로 30분 이상은 꾸준히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30분~1시간 씩 부업해서 뭔가 희망이 보이면 다행이지만 이 입찰 시스템 자체가 무작위로 이루어지고, 실제로 물건을 사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불과해, 제 물건이 판매되는 것보다 로또에 당첨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나라장터 외 에도 그림책, 전자책 만드는 부업, 유튜브나 블로그로 광고수익 버는 부업 등 다양하게 시도해봤습니다.




온라인 시장에 (돈 벌러 왔습니다.)

돈이 돌고 있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지만 어떻게 내 주머니로 들어오게 할 수 있을지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블로그 작성해서 ‘광고수입으로 직장인보다 많은 월급을 만들 수 있다.’, ‘요새는 유튜브 안하면 되는게 없다더라.’ 이 말에 혹 하기도 하고 틀린 말은 아니라는 판단에 블로그와, 유튜브를 시작 했고 아직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유튜브 시작한지 두달이 넘어가니까 ‘내가 하고 있는게 맞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한가닥 하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말은 ‘주제를 뭐로하던 일단 꾸준히 글 써보고 영상도 꾸준히 업로드 해봐라.’ 라고 말하고 있었기도 하고, 제가 컨텐츠제작이나 마케팅 쪽에 감각이 없는 상태라 제대로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6개월째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이 블로그도 여섯번 째 블로그 인데요. 아직 뭔가 빵 하고 터지는 건 아직 없네요. 속상합니다. ㅋ 아 그리고 쿠팡 파트너스도 근래에 알게되어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들은 나중에 자리가 잡히면 돈이 될 지언정 현재는 의미있는 수익이 나오고 있지는 않는 상태라. 조금 기운이 빠지는 친구들이죠.

그래도 하나씩 익숙해져서 반복작업하는 시간이 줄고 여유가 생길 쯤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을 하나씩 늘리는 재미로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 부업영상들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구매대행 대량등록을 알게 되었는데요. 오~~ 이거 뭔가 될 것 같습니다. 무릎이 탁 쳐졌어요. 출퇴근하면서, 자기 전에 엄청난 자료들을 접했습니다.

자료들을 접할 때 마다 점점 뭔가 확신이 들고 있었고, 그렇게 한달이 지난 그 다음달에 한달정도 판매를 경험해봤는데요. 마음을 굳혔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현재 내 주변의 지인들 보다 일면식없는 ‘서과장’ 이란 사람을 더 믿게 되었습니다.

서과장이 뉘신지 궁굼하시다면 -> 잘나가는 서과장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사람인지라 뭔가 테스트 지표가 필요했습니다. 어떻게 돌아가는 판인지 밑그림도 필요했구요, 그래서 사업자 하나 준비해서 한달정도 판매를 진행해 봤습니다.

대량등록이라는 이름답게 원래는 여러 계정으로 엄청 많은 물건을 올려놓고 팔아야 하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여건이 되지 않아 하나의 사업자만 운용할 수 있었는데요 테스트 하는 한달동안 한주에 하나씩 총 4개가 팔렸어요.

아직 물건이 많이 올라간 것도 아니고 내가 상품을 고르는 안목이 있었던 것도 아닐텐데 참 신기 했습니다. 신기하기도 했고 주문들어오니까 당황스럽더라구요. 뭘 해야하지? ㅋㅋㅋㅋ

전혀 기대도 안했는데 말이죠. 원래는 한달동안 물건 올려놓고 판매 경험을 해야 하니까 제가 구매할 생각이였거든요.

그래서 마음을 굳히게 되었죠. 아주 좋습니다. 이거 1년만 빡시게 돌리면 남의 회사 다니지 않아도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다음달에 사업자 많이 준비하고 내년엔 좀 빡세게 대량등록 구매대행으로 달려봐야겠습니다.

딱!! 내년 이맘 때 이 글을 보면서 흐뭇하게 웃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참고

https://allsto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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